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 MIGRANT PASTORAL COMMISSION

중국교포(조선족) 및 중국인(한족)들의 고충상담을 위해 이들의 밀집 지역인 구로동, 가리봉동, 대림동 등을 기반으로 하여 가리봉동에 '가리봉 이주 노동자의 집'을 2003년 6월 29일에 김운회 주교의 축복미사와 함께 개소하여 타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이주민들을 돕기 시작했다.

2009년 7월 22일 영등포구 신길동으로 센터를 이전하여 ‘중국이주민상담센터’로 운영되었고, 2014년 3월 14일에 성북구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으로 이전하면서 중국공동체로서 중국 이주민들의 좋은 이웃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국 이주민들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가톨릭신자는 매우 적은 편으로 진정한 신앙공동체로서의 활동은 어렵다. 하지만 결혼, 유학, 노동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을 찾은 중국인 신자들에게 거주지 지역 본당 안내 및 연계 등 타국에서 신앙생활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신앙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